기획의도
등장인물
리정혁 (32)ㅣ현빈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 현재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이다.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 현재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이다.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리원칙 주의자. 태어날 때부터 군인이었을 것 같은 강직한 성격이지만, 사실 예술학교 졸업 후 스위스에서 유학까지 할 정도로 재능 있던 피아니스트였다. 하지만 형인 무혁이 의문의 사고로 죽자 형을 대신해서 군인이 되어야 했다. 군인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하늘에서 윤세리가 떨어졌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의 세상으로 불시착한 세리를 만나면서, 삶이 전부 바뀌기 시작한다
리충렬 (68)ㅣ전국환
정혁의 아버지. 북한 총정치국장.
군대에서는 공공연하게 늙은 여우로 불릴 만큼 계산이 빠르다.
김윤희 (65)ㅣ정애리
정혁 어머니.
조용한 성격으로 대개 남편 뜻을 따라주는 편이지만, 자식 문제만큼은 물러서지 않는다.
리무혁 (37)ㅣ하석진
정혁의 형.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군인이 되었다. 7년 전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
표치수 (31)ㅣ양경원
5중대 특무상사.
함경도 출신으로 거칠고 섬뜩한 인상이다. 급한 성격에 말도 거칠고 몹시 비호감이라고 할 수 있다. 호랑이도 잡아봤다고 허세부리지만 사실 쥐 한 마리도 못 잡는다. 세리와 앙숙처럼 지내지만 속마음은 정이 많고 착하다.
박광범 (28)ㅣ이신영
5중대 하사.
5중대 하사.모델 뺨치는 빼어난 외모에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정혁을 마음속 깊이 존경해서 따르고 있는데, 남이 볼 땐 그냥 리정혁 빠돌이다. 그래도 정혁 역시 가장 신뢰하고 있으므로, 성공한 덕후 정도.
김주먹 (23)ㅣ유수빈
5중대 중급병사.
한국 드라마 없인 못 사는 열혈 한류 팬이다. 드라마를 통해 습득한 남한 지식이 매우 풍부해서 남한 유행과 문화를 섭렵하고 있다.
금은동 (17)ㅣ탕준상
5중대 초급병사.
근무 중 어머니 편지를 읽으며 눈물 흘릴 정도로 마음 여린 소년이다. 세리와 가장 죽이 잘 맞으며 순진하고 착하다.입대한지 얼마 안 돼서 제대까지는 9년 남았다.
윤세리 (32)ㅣ손예진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2남 1녀 중 막내딸.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2남 1녀 중 막내딸. 오빠들이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서로를 깔아뭉개는 멍청한 전투나 벌이고 있을 때 일찌감치 독립해 독자적인 브랜드 ‘세리스 초이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리스 초이스’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경영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주가도 오르고, 매출도 오르고.. 손만 댔다 하면 성공뿐인 상승세 인생. 떨어진다는 건, 실패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기분일까? 하며 내심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태어나 처음 해본 추락으로 국경까지 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냥 스포츠의류 신제품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 하려던 것뿐인데 예기치 못한 돌풍에 휘말린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북한이다.
윤증평 (67)ㅣ남경읍 세리 아버지. 국내 최대 기업의 회장.
부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도 저지를 수있을 만큼 야욕이 강한 사람이다. 요즘 윤회장의 최대 관심사는 세 명의 자식 가운데 후계자를 고르는 일. 그런데 자신의 인생 전부를 바친 회사를 맡기려고 보니, 아들 둘보다 막내 딸 세리에 더 큰 신뢰가 간다.
한정연 (62)ㅣ방은진
세리 어머니.
윤회장이 밖에서 낳아온 딸, 세리와는 애증의 관계이다. 세리가 실종되던 날도 평소처럼 세리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는데... 세리가 사고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윤세준 (39)ㅣ최대훈
세리의 큰오빠.
학창시절부터 말보다 주먹이 빠르더니, 노조위원장까지 때릴 정도로 상종 못할 다혈질로 컸다. 잊을만하면 사고를 쳐서 아버지 윤회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지만, 장남이라는 타고난 무기를 이용해 경영권을 넘겨받아보려 애 쓰는 중이다.
도혜지 (36)ㅣ황우슬혜
세준의 아내.
은퇴한 배우다. 세준과는 재벌가에서 드물게 연애 결혼한 사이. 아버님 교도소 출소 일에 맞춰 두부 케이크를 구워올 만큼 종잡을 수 없는 4차원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남편 세준을 회장 만들려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윤세형 (38)ㅣ박형수
세리의 작은 오빠.
형인 세준에 비하면 학창시절부터 공부도 좀 했고, 아버지 눈치도 더 봤다. 하다못해 인생 가장 큰 선택인 결혼조차 아버지가 골라준 여자랑 했다.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 선택을 받아 경영권을 물려받고 싶다.
고상아 (38)ㅣ윤지민
세형의 아내.
고위급 정치인 집안의 딸이다. 어차피 계산기 두드려서 한 결혼인 만큼 이 집안에서 가질 수 있는 건 다 가질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 남편 세형을 회장 자리에 앉히려 한다.
홍창식 (37)ㅣ고규필
세리 회사 홍보팀장.
수찬의 친구이다. 오랜 시달림으로 세리 목소리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난다. 하지만 막상 세리가 실종되자 최선을 다해 세리를 찾는다.
박수찬 (37)ㅣ임철수
세리가 가입한 생명보험의 담당자.
세리가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세상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서 단 (31)ㅣ서지혜
정혁의 약혼녀.
정혁의 약혼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외동딸로 누구보다 귀하게 자랐다.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에서 유학생활 한 뒤 1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왔다. 정혁을 좋아하고 있으며 자신이 당연히 정혁과 결혼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명은 (58)ㅣ장혜진
서단의 어머니.
평양 최대 규모 백화점 사장. 진취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현재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고명석 (55)ㅣ박명훈
원스타.
서단의 외삼촌으로, 오랜 기간 봐온 정혁을 아낀다.
구승준 (31)ㅣ김정현
영국 국적의 사업가.
영국 국적의 사업가. 세리와 한때 결혼까지 할 뻔 했던 사이이다. 하지만 세형과 사업 중 거액의 공금을 횡령해 수배 당했다. 수사망을 피해 도망가다 대한민국 경찰이 절대 따라오지 못할 곳, 북한까지 가게 된다. 공소시효 끝날 때까지 북한에 조용히 숨어 있으려 한다.
천사장ㅣ홍우진
북한 내 불법사업 '키핑 사업'의 실무자
오과장ㅣ윤상훈
승준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중간 브로커
나월숙 (40)ㅣ김선영
소위의 아내이자 인민반장으로 남편의 출세가 곧 자신의 출세라고 믿는 북한판 내조의 여왕.
남편의 진급을 위해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영애에게 갖다 바친다. 인민반장으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 좋아하고 그녀에게 잘 못 보이면 그녀 특유의 이간질로 영애 눈 밖에 나기 때문에 누구도 월숙에게 대항하지 않는다.
마영애 (45)ㅣ김정난
대좌의 아내로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이다.
이 부대의 모든 걸 좌지우지 하는 건 대좌인데 그 대좌를 컨트롤 하는 건 아내인 영애이기 때문. 권위적이고 오만하며 한번 눈 밖에 나면 제대로 갚아주는 깡이 있지만 한 번 마음에 들면 앞 뒤 보지 않고 잘해준다.
현명순 (38)ㅣ장소연
만복의 아내.
조용한 성격이지만 결정적일 때 상황을 정리하는 강단이 있다.
양옥금 (39)ㅣ차청화
소좌의 아내로 전직 아나운서이고 지금은 미용사이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사택단지 내 안내방송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전직 직업병으로 미용일을 하면서도 과한 복식호흡에서 풍겨 나오는 발성 때문에 영애에게 자주 지적을 받곤 한다.
조철강 (37)ㅣ오만석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이다.
꽃제비 출신으로 기적처럼 소좌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의 야망은 끝이 없다. 마약밀수와 비무장지대 불법 도굴 등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한다. 게다가 잔인하고 난폭하며 기본적인 공감 능력조차도 없다. 정혁이 자신의 비리를 캐려하자 그와 그의 가족을 무너뜨리려 한다.
정만복 (40)ㅣ김영민
통칭 ‘귀때기’라 불리는 도감청실 소속 군인.
과거 무혁과 친구였다. 현재 철강의 명령으로 정혁의 집을 도청하고 있다.
인물관계도
줄거리
1회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그룹의 막내딸이자 스스로 일군 패션뷰티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윤세리(손예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직전! 의류 신제품을 직접 테스트하려고 패러글라이딩 수트를 착용하고 산 정상에 오르는데...
한편, 그 시각 비무장지대에서 중대교방(중대근무교체)을 앞두고 있던 북한군 민경대대 5중대장 리정혁(현빈) 대위는 스산한 바람을 느낀다!
2회
갑자기 정혁의 세상에 떨어진 세리. 처음보는 생명체같은 이 여자가 껄끄럽기만한 정혁. 정혁은 도굴꾼들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위해 평양으로 올라가고... 세리 혼자 남겨진 정혁의 집 문을 누군가 세차게 두들기는데!
3회
평양 최고의 '맵짠녀'이자 정혁(현빈)의 약혼녀 서단(서지혜)은 정혁과의 관계를 담판 짓기 위해 평양으로 돌아오고... 한편, 정혁은 세리(손예진)를 남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서는데...!
4회
영애의 생일잔치에 가게 된 세리(손예진)는 뛰어난 기지를 펼쳐 마을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혁(현빈)을 찾아가던 중 택시가 고장 나 난감한 서단(서지혜) 앞에 승준(김정현)이 나타난다. 한편, 정혁은 세리가 장마당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는데...
5회
세형은 오과장을 잡아 승준(김정현)의 꼬리를 밟기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승준은 평양으로 향한다. 한편, 정혁(현빈)과 세리(손예진)&서단(서지혜)의 삼자대면에 사택마을은 한바탕 뒤집어지고, 정혁과 세리도 평양으로 향하는데...!
6회
정혁(현빈)은 서단(서지혜)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식사를 하게 되고... 독이 바짝 오른 철강(오만석)에게 승준(김정현)은 세리(손예진)를 키핑해줄 수 있는지 제안하는데!
7회
무기반출대장으로 정혁을 거칠게 압박하는 철강 앞에 나타나는 총정치국장! 한편, 서단은 정혁과 세리의 진심을 눈치채고, 방황하는 세리 앞에 승준이 나타나는데...
8회
승준은 세리에게 남한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세리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 때 승준과 세리가 머무는 초대소에 정혁이 나타나고! 한편, 서울에서 수찬과 홍팀장은 세리가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윤증평 회장을 직접 찾아가는데...
9회
세리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정혁은 세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그런 정혁에게 정혁부는 세리로 인해 집안이 몰락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세리의 정체를 밝히려는 철강의 압박은 점점 더 조여오는데...
10회
정혁의 도움으로 세리는 어렵게 돌아오고, 회사에 설치된 본인의 영정 사진 앞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세리! 정혁과 세리는 이제 다시 만나지 못할 곳에서 떨어져 서로를 그리워하는데... 그런 정혁앞에 비밀을 간직한 만복이 나타난다.
11회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세리와 정혁을 찾는 5중대 부대원들! 정혁이 함께 있는 세리의 집으로 세형과 상아가 찾아오고... 한편 보위부에서 쫓기는 신세가 된 승준은 단의 연락을 받게 된다.
12회
철강의 위협으로 위기에 빠진 세리와 정혁. 부대원들은 몰래 정혁과 세리를 찾아다니지만 쉽사리 만나지 못하고, 세형은 비밀리에 누군가를 만나는데...
13회
생애 가장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세리! 그 시각 사택마을에는 단과 승준의 소문이 퍼지고... 한편 정혁과 세리 주위를 맴돌며 압박해오는 철강. 정혁은 세리를 위한 마지막 정리를 위해 어딘가로 향한다.
14회
의식불명의 세리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정혁과 부대원들. 한편 국정원은 일련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북한에서는 정혁이 돌아오지 않자 정혁부가 궁지에 몰리는데...
15회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정혁과 철강, 그들의 선택은...? 정체가 드러난 부대원들도 위기에 몰리고, 또한 북한에서 괴한들에게 쫓기던 승준은 뜻밖의 사람을 만나는데...
16회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세상에 불시착한 그녀... 그리고 그녀를 찾아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불시착한 그... 우연이 아닌 운명으로 긴 시간 만나고 헤어졌던 정혁과 세리는 둘만의 세상에 제대로 착륙할 수 있을까?
예고편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13회
14회
15회
16회
ost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 연출 이정효)의 첫 번째 OST인 10cm(십센치)의 ‘우연인 듯 운명'이 공개됐다.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우연인 듯 운명'은 드라마의 내용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음악에 녹여낸 곡으로, ‘우연과 운명'이라는 드라마의 중요한 키워드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십센치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우연인 듯 운명'은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일렉트로닉한 앰비언트(Ambient) 사운드가 적절히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악곡으로, 점진적으로 등장하는 몽환적인 기타와 정돈된 코러스는 곡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국내 최고의 가수들 역시 OST 가창자로 섭외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작 드라마에 걸맞는 화려한 OST 라인업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리정혁의 윤세리를 향한 마음을 꽃에 비유한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몽환적인 기타 선율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가창을 맡은 윤미래는 이전의 소울풀한 분위기를 벗어나 간결한 창법을 소화하며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윤미래만의 감성으로 완성된 ‘Flower'는 가사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달한다. 윤미래가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OST 참여로 ‘원조 OST퀸'으로 불려왔던 만큼, 이번 ‘Flower' 역시 또 하나의 ‘히트 OST'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첫 주부터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사랑의 불시착'은 윤미래 뿐 아니라 화려한 OST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10cm(십센치)의 ‘우연인 듯 운명'이 공개돼 호평받았으며, 백예린, 크러쉬, 다비치 등이 새로운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고 밝혀져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윤미래를 비롯한 상기 톱 가수들의 참여는 명품 OST를 탄생시키는 동시에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리정혁과 윤세리 두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를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곡이다. 또 ‘노을'은 묵묵히 나를 아껴주는 누군가에게 그 고마움을 다 돌려주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언제나 저녁 쯤이면 찾아오는 노을처럼 늘 그 자리를 지켜주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어쿠스틱 악기 연주와 모던록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발라드 곡이며, 청하의 ‘Snapping', 마마무 ‘Hip' 등 올해 가요계를 휩쓴 다수의 인기곡을 만들어낸 박우상 작곡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다비치가 올해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 등의 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주요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던 만큼, 이번 ‘노을'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그리움에 계속 서로의 곁으로 달려가게 되는 애절한 마음이 가사로 표현되어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 두 사람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백예린의 OST 참여는 지난 2017년 ‘시카고 타자기' 이후 약 3년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백예린은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남혜승 음악감독과 함께 ‘다시 난, 여기' 작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와 가창력으로 녹음하는 내내 관계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특히, 백예린이 지난 해 ‘Square'를 비롯한 신곡들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며 ‘절대 음원 강자'로 우뚝 선 만큼, 이번 ‘사랑의 불시착' OST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저 떠올리기만 해도 떨림을 느껴요', ‘뭐든 다 할 듯 가쁘다가 주저앉아 눈물을 삼켜요' 등의 절절한 가사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안타까운 마음을 묘사하며 그 감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어떤 날엔' 가창을 맡은 김재환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한층 깊어진 감성을 뽐내 감동을 더했다. 데뷔 이후 여러 음악적 시도를 꾀하며 솔로 가수로 완벽하게 거듭난 김재환은 성숙한 목소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소력 짙은 발라드 곡을 완성도 있게 소화했다. 또한 ‘또 오해영' OST 정승환 ‘너였다면'을 비롯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OST 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그녀의 사생활' OST 하성운 ‘Think of You' 등 인상적인 OST를 다수 발표하며 사랑받은 프로듀싱 팀 1601(정승현, 박태현)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타인은지옥이다' OST 더로즈 ‘타인은 지옥이다', ‘그녀의 사생활' OST 홍대광 ‘둥둥' 등의 노랫말을 쓴 김호경이 작사를 맡아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드라마 주요 장면에 삽입됐던 이 두 곡은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과 같은 멜로디로 구성돼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특히 '내 마음의 사진'은 무반주 상태에서 오직 송가인의 목소리에 집중된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으로, 극중 노출되지 않았던 후반부 전개에서는 다양한 악기 구성과 '아리랑'을 반복하는 코러스가 더해지며 송가인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어 감정의 절정으로 향하게 된다. 더욱이 트롯 가수로서는 선뜻 나서기 어려운 장르의 OST에 참여하게된 송가인은 풍부한 감성과 다채로운 보이스 컬러를 선보이며 녹음 당시 현장 스탭들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이 다양한 OST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설 연휴에 기습 공개되는 연작 형태의 3곡 모두 드라마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가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고 김재환의 ‘어떤 날엔' 역시 상위권을 달리는 등 ‘사랑의 불시착' OST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 역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인이 부른 '내 마음의 사진'과 같은 멜로디와 가사로 시작하지만, 도입부를 지나면 전혀 다른 멜로디와 가사, 구성 및 편곡으로 '내 마음의 사진'과는 닮은 듯 다른,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에이프릴 세컨드과 남혜승 음악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드라마 '도깨비'의 'And I'm Here'을 비롯, 질투의 화신, 기억,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하며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나의 모든 날'은 지난 9회에서 윤세리(손예진 분)가 괴한들에게 납치당해 끌려가는 순간 리정혁(현빈 분)과의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는 장면에 처음 삽입됐다. ‘있잖아 지금 할 말이 있어'라는 첫 가사에서 느껴지듯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독백처럼 풀어낸 사랑 테마 곡이라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어 화제를 모았던 조개구이 파티신에 삽입된 곡이다. 두 사람이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킨 바 있다. 또 ‘좋다'는 사랑의 한 과정인 설렘이 미치는 영향을 평소에 어렵지 않게 느낄 법한 일들로 표현해 공감을 자아내며,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담백하고 솔직한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가창에는 인디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소수빈과 과거 ‘프로듀스 101'와 C.I.V.A 등의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현재 네이처로 활동 중인 소희가 참여했다. 이들의 달콤한 듀엣은 ‘좋다'를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완성시켰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는 가운데, 소수빈과 소희가 가창한 ‘좋다'는 극중 로맨스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직 둘만의 세상으로 떠나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두 사람의 진실된 마음을 크러쉬의 목소리로 애절하게 표현하여 종영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더욱 더 아련하게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특히 ‘음색 깡패', ‘음원강자'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지닌 크러쉬가 가창을 맡아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크러쉬는 지난 2016년 선보여 대히트를 기록한 ‘도깨비' OST ‘Beautiful' 이후 약 4년만에 OST 작업에 참여했다. 크러쉬는 독보적 감성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한층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아는 와이프' OST 로이킴의 ‘왜 몰랐을까', ‘남자친구' OST 오왠의 ‘설렘' 등을 탄생시킨 동우석 작곡가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은 리정혁, 윤세리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와 함께 OST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명불허전 음원강자' 크러쉬가 참여한 ‘둘만의 세상으로 가' 역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음을 드려요'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멋부리지 않은 담백하고 꾸밈없는 멜로디, 진심을 다한 노랫말에 아이유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아이유는 목소리뿐 아니라 미세한 숨소리와 떨림까지 곡에 완벽하게 담아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또한 잔잔하고 담담하게 시작되는 1절, 스트링의 풍성함이 더해진 2절의 후렴구와 클라이막스 후 등장하는 무반주 속 오롯이 드러난 아이유의 목소리는 뭉클함을 배가시킨다.
이번 음반에는 드라마 미공개 스틸이 포함된 무려 104 페이지 분량의 가사집&북클릿을 비롯, 윤미래, 백예린, 김재환, 송가인, Crush 등 화제의 OST 전곡이 수록된다. 또한 오프닝 타이틀 곡의 풀버젼을 포함한 스코어 총 18곡이 더해져, 2CD(29트랙)의 알찬 구성이 될 예정이다. 음반 특전으로는 미니포스터와 필름 포토카드 각 2종이 포함되며, 예약 구매자 한정으로는 ‘포스터 증정'까지 진행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한껏 달래줄 소장가치 높은 음반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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